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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수억 번다" 들썩…송파 문정 로또 줍줍 나왔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22 07:29
수정2025.09.22 07:30

[서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사진=네이버 로드뷰)]

서울 송파구에서 큰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습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오늘 시작합니다. 오늘 (22일)은 특별공급 1가구에 대한 청약을, 이튿날인 23일은 일반 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공급된 3가구는 최초 분양 당시 계약자가 주택공급 규칙을 위반한 데 따라 계약이 취소된 가구입니다. 모두 전용면적 49㎡로 작은 면적만 나왔습니다. 

분양가는 △전용 49㎡A 7억8374만원(2층) △전용 49㎡A 7억9073만원(8층) △전용 49㎡B 7억8746만원으로  2023년 최초 분양가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49㎡는 지난 6월 9억4400만원에 손바뀜했습니다.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매물 호가는 12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약은 특별공급의 경우 서울에 사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다자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공급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합니다.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 2년, 재당첨제한 10년 등도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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