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성동·마포구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 늘어난다
SBS Biz
입력2025.09.22 05:48
수정2025.09.22 06:42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DL의 승부수…2조 알짜회사 팔고 스페셜티 새판 짠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DL케미칼이 알짜 해외 자회사 카리플렉스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특수장갑 등의 원재료로 쓰이는 이소프렌라텍스(IRL) 분야 세계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를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IB를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습니다.
희망 매각가는 1조 원 후반에서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특수 라텍스 제조사를 매물로 내놓은 건 스페셜티 새판을 짜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확장성 측면에선 카리플렉스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 재편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자금을 선제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中 '한국 아성' HBM에 도전…AI칩 독립 속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AI 반도체 독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인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행사에서 AI 칩 어센드 910C 후속 모델의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자체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자사가 가진 네트워크 기술로 엔비디아와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대표 빅테크들도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엔비디아 H20 수출을 허용했지만, 중국 공산당 차원에서 방향이 정해진 만큼 엔비디아 제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AI 반도체들이 엔비디아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전력 성능은 더 뛰어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변동성 커도 분산투자로 안정적 수익…'EMP 펀드' 주목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EMP‘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MP 펀드는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해 ‘초(超)분산’ 효과를 노리는 상품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 중인 EMP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9일 기준 1조 363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10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설정액 300억 원 이상인 EMP 펀드 중 ‘KB글로벌테크놀로지EMP’,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 등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습니다.
EMP 펀드는 운용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구조로 수백, 수천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장기 투자가 요구되는 퇴직연금 계좌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압구정2' 펜트하우스 조합원 분양가 210억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의 펜트하우스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가가 210억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이 조합원에게 보낸 자료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전용 300㎡ 펜트하우스의 조합원 분양가는 210억 707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압구정2구역에서 평형이 가장 넓은 신현대 11차 아파트 전용 183.41㎡를 소유한 조합원이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분담금을 166억 원 이상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대한 분담금에도 재건축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에는 현금 부자들의 수요가 여전합니다.
압구정 신현대 전용 183㎡는 지난 6월 112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 "규제 확대 전에 사자" 서울 성동-마포 아파트 신고가 '들썩'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오름세도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아파트 거래량은 8월 197건으로 전달의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마포구도 7월 120건에서 8월 173건으로 44.2% 늘었습니다.
이 같은 거래량 반등은 가격 오름세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1% 올랐습니다.
마포구(0.17%→0.28%)와 광진구(0.2%→0.25%)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추가 규제 가능성, 단기적 공급 방안 부재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6·27 대출 규제 이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한국, 2분기 대미 관세액 '세계 6위'…증가 속도는 가장 빨랐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대미 관세액 증가 속도가 주요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관세 통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은 33억 달러(약 4조 6200억 원)로 10개국 중 6위에 해당했습니다.
관세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었고, 그다음 멕시코, 일본, 독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19억 달러(약 2조 6600억 원)로 전체의 57.5%를 차지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DL의 승부수…2조 알짜회사 팔고 스페셜티 새판 짠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DL케미칼이 알짜 해외 자회사 카리플렉스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수술용 특수장갑 등의 원재료로 쓰이는 이소프렌라텍스(IRL) 분야 세계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L케미칼은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를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 IB를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섰습니다.
희망 매각가는 1조 원 후반에서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룹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특수 라텍스 제조사를 매물로 내놓은 건 스페셜티 새판을 짜기 위한 ‘승부수’로 보입니다.
확장성 측면에선 카리플렉스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 재편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자금을 선제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中 '한국 아성' HBM에 도전…AI칩 독립 속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AI 반도체 독립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인 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행사에서 AI 칩 어센드 910C 후속 모델의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자체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자사가 가진 네트워크 기술로 엔비디아와 격차를 좁히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대표 빅테크들도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엔비디아 H20 수출을 허용했지만, 중국 공산당 차원에서 방향이 정해진 만큼 엔비디아 제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AI 반도체들이 엔비디아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전력 성능은 더 뛰어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변동성 커도 분산투자로 안정적 수익…'EMP 펀드' 주목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EMP‘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MP 펀드는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해 ‘초(超)분산’ 효과를 노리는 상품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 중인 EMP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19일 기준 1조 3635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100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설정액 300억 원 이상인 EMP 펀드 중 ‘KB글로벌테크놀로지EMP’,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 등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습니다.
EMP 펀드는 운용 자산의 절반 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구조로 수백, 수천 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장기 투자가 요구되는 퇴직연금 계좌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압구정2' 펜트하우스 조합원 분양가 210억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의 펜트하우스 재건축 조합원의 분양가가 210억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이 조합원에게 보낸 자료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전용 300㎡ 펜트하우스의 조합원 분양가는 210억 707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압구정2구역에서 평형이 가장 넓은 신현대 11차 아파트 전용 183.41㎡를 소유한 조합원이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으려면 분담금을 166억 원 이상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대한 분담금에도 재건축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에는 현금 부자들의 수요가 여전합니다.
압구정 신현대 전용 183㎡는 지난 6월 112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 "규제 확대 전에 사자" 서울 성동-마포 아파트 신고가 '들썩'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 오름세도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아파트 거래량은 8월 197건으로 전달의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마포구도 7월 120건에서 8월 173건으로 44.2% 늘었습니다.
이 같은 거래량 반등은 가격 오름세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성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1% 올랐습니다.
마포구(0.17%→0.28%)와 광진구(0.2%→0.25%)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추가 규제 가능성, 단기적 공급 방안 부재에 미국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6·27 대출 규제 이후 관망하던 매수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한국, 2분기 대미 관세액 '세계 6위'…증가 속도는 가장 빨랐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2분기 한국의 대미 관세액 증가 속도가 주요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관세 통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은 33억 달러(약 4조 6200억 원)로 10개국 중 6위에 해당했습니다.
관세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었고, 그다음 멕시코, 일본, 독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의 2분기 대미 수출 관세액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19억 달러(약 2조 6600억 원)로 전체의 57.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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