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보택시 본격 시동…애리조나에서 시험 승인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9.22 04:39
수정2025.09.22 05:42
테슬라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험 운행 승인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교통국이 테슬라가 안전 요원을 동승하는 조건으로 피닉스 광역권에서 로보택시 시험 주행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자율주행 차량 기반의 승차 공유 서비스 시험 운행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본격 테스트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험 시작 시점이나 기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가량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약 12대의 차량과 제한된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 요원이 동승한 상태에서 소규모 로보택시 서비스 시험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아닌 ‘운전자 서비스’를 일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일하면 189만원, 쉬어도 204만원…실업급여 '땜질'
- 5."1인당 30만원 드려요"…소득 상관없이 돈 뿌리는 곳 어디?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