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달+땡겨요' 전용 상품권 110억원 29일 발행…최대 30% 혜택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9.21 11:19
수정2025.09.21 11:45
서울시는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전용 상품권을 11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개 자치구별로 판매됩니다.
발행 규모는 ▲ 관악구 30억원 ▲ 영등포구 20억원 ▲ 용산구 16억원 ▲ 광진구 14억원 ▲ 서초·강동구 13억원 ▲ 서대문구 10억원 ▲ 구로·금천구 6억원 ▲ 도봉구 5억원 ▲ 양천구 3억2천만원 ▲ 성동구 3억원 ▲ 중랑구 2억원 ▲ 성북·종로구 1억원입니다.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입니다.
서울배달+땡겨요 앱을 이용해 각 자치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입니다.
상품권 선할인 15%에 더해 10% 페이백 이벤트, 땡겨요 포인트 5% 즉시 적립 등 혜택을 모두 합하면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익월 20일에, 땡겨요 포인트는 주문 완료 시 바로 지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도 적용됩니다.
현재는 2만원 이상 음식 주문 2회 시 1만원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 지급하고 있습니다.
10월 1일부터는 1인 1일 1회 2만원 이상 주문 시 5천원 쿠폰이 즉시 지급되는 등 지원 기준이 완화돼 소비자 체감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서울배달+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2%)와 광고비 부담 없는 운영 구조, 다양한 소비자 할인 혜택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은 671억1천9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6배 수준입니다.
회원 수는 211만9천445명으로 약 1.5배, 가맹점 수는 5만969개소로 약 1.2배로 각각 늘었습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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