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장중 최고치 찍고 하락 마감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9.19 17:53
수정2025.09.19 18:17
[앵커]
어제(1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오늘(19일)은 장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당장은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이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0.46% 떨어진 3445.24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3470선 턱밑까지 올랐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0억 원, 4100억 원 매도하면서 3450선을 내줬습니다.
전날 13개월 만에 '8만 전자'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 가까이 떨어지며 다시 7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10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그동안 샀던 반도체 전기전자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율이 다시 1395원까지 올라왔거든요. 환율도 며칠 동안 반등을 하고 있다 보니까 차익 실현 심리가 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번 금리인하를 위험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제한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추석연휴 긴 휴장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하락매물이 출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도 여전합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10 월 초에 연휴가 길어서 차익실현, 리스크 회피 심리 때문에 매물이 출현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3분기 기업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될 거 같고 관세협상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될 거 같습니다.]
또, 여당에서 추진하는 자사주 의무 소각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세부 내용에 따라, 코스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어제(18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오늘(19일)은 장초반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당장은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이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0.46% 떨어진 3445.24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3470선 턱밑까지 올랐지만 이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0억 원, 4100억 원 매도하면서 3450선을 내줬습니다.
전날 13개월 만에 '8만 전자'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 가까이 떨어지며 다시 7만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10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그동안 샀던 반도체 전기전자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현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율이 다시 1395원까지 올라왔거든요. 환율도 며칠 동안 반등을 하고 있다 보니까 차익 실현 심리가 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번 금리인하를 위험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제한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추석연휴 긴 휴장을 앞두고 다음 주부터 하락매물이 출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수도 여전합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10 월 초에 연휴가 길어서 차익실현, 리스크 회피 심리 때문에 매물이 출현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3분기 기업 실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될 거 같고 관세협상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될 거 같습니다.]
또, 여당에서 추진하는 자사주 의무 소각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세부 내용에 따라, 코스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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