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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사망사고' 전기차 11만7천대 리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19 17:12
수정2025.09.19 17:16

[지난해 4월 베이징 오토쇼에 전시된 샤오미 Su7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샤오미(小米)가 지난 3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자사 전기차 모델 약 11만7천대를 자율주행 기능 결함 문제로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19일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 부문인 샤오미자동차가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 등에 따라 SU7 세단 가운데 11만6천887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2월6일부터 올해 8월30일 사이에 생산된 SU7 표준형 모델입니다.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이번 리콜 대상 일부 차는 레벨2(L2) 고속도로 운전보조 기능이 켜졌을 때 극단적으로 특수한 상황에 대한 식별·경고·처리가 부족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제때 개입하지 않으면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안전상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샤오미전기차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이러한 결함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시장감독관리총국은 덧붙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뉴스 사이트 CNEV포스트는 8월 말 기준 SU7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33만9천421대로 이 가운데 거의 3분의 1이 이번 리콜 대상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리콜 조치는 지난 3월 말 SU7 표준형 차량이 안휘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다가 가드레일에 충돌해 탑승자 3명이 숨진 사고 이후 약 6개월 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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