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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융감독원 내 통합연금포털에서 원리금보장상품 중 예금과 채권의 수익률을 비교해볼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상품 중 원리금보장상품에 대하여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비교공시 메뉴를 정비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통합연금포털을 구축해 가입자가 노후 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습니다.

그간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에서 원리금보장상품은 수익률은 예금 이자율과 채권 수익률을 합산해 계산해 왔습니다. 이 경우 금리 변동이 발생할 경우 채권의 가격 변화로 인해 수익률 비교가 다소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원리금보장상품을 '예금성'과 '시장성'으로 나누어 공시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예금성' 원리금보장상품은 은행에서 판매하는 초저위험성 예금상품의 이자율을, '시장성' 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국채, 통안채 등 채권 보유에 따른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한편, 이번 개선은 11월 초 시행돼 이르면 3분기 집계분부터 가입자들은 나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