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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늘(19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고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 환영사를 통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 사는 균형 성장' 등을 목표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금융산업은 그 길에서 든든한 동반자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혁신·성장기업을 키워내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 금융을 통해 책임감 있는 자세로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룹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건전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 : 금융 혁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