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노사발전재단, 전통시장 찾아 생활밀착 ESG 실천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9.19 11:31
수정2025.09.19 13:43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과 마포공덕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골목 환경정화 활동'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마포·공덕시장 상인회,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오늘(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역과 마포공덕시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보행 안전로 정리 등을 한 시간 동안 집중 수행하는 ‘지역사회 골목 환경정화 활동’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전통시장 상권과 인근 골목길의 청결도를 높이고 시민·상인·기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 밀착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는 참여 기관 임직원과 상인 자율 봉사자가 함께하며 상인회의 안내에 따라 시장 내 취약 구역을 순회 정비했습니다.

재단은 상권 밀집 지역의 청결과 보행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시장 골목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현장에서 바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 입구에서 주요 골목, 우회 통로 순으로 동선을 설계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 취약 구역은 집중적으로 정비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받아 기관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차량과 보행이 섞이는 구간에서도 안전 수칙을 지키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ESG 활동이야말로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다”라며 “재단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올 동절기 첫 한랭질환 사망…전남 장성 80대 여성
바디프랜드 찾은 산업부 차관…'K헬스케어로봇' 육성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