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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문화 APEC' 오늘 개막…토니상 박천휴 연사로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9.19 11:22
수정2025.09.19 12:01

[앵커]

다음 달 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을 앞두고 경주에서 국제역사문화포럼이 열립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와 석학들이 인문학 강연에 나서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포럼이 막을 올렸죠.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이번 포럼에서는 연결과 혁신, 번영, 이 3개 키워드와 관련된 다양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됩니다.

가장 주목받는 강연은 오늘(19일) 저녁 7시로 예정된 박천휴, 윌 애런슨 작가의 강연입니다.

두 작가는 지난 2016년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였던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석권했는데요.

문화가 다른 두 작가가 협업을 통해 작품의 성공을 이끌어낸 여정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앵커]

다른 강연들과 현장에서 향유할 수 있는 것들도 전해주시죠.

[기자]

내일(20일) 오후엔 '호모 사피언스'의 저자인 조지프 헨릭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가 '인류가 문화를 만들어온 연결의 역사'를 주제고 무대에 오릅니다.

모레(21일)는 방송을 통해 대중에도 익숙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혁신이 번영으로 이어지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섭니다.

포럼은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데요.

이곳 경주예술의 전당 앞 분수광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북 페스티벌과 함께 예술의전당 내 알천미술관에서는 국내 현대미술 대가인 이중섭과 박수근, 김환기, 장욱진 화백의 명화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역사문화포럼이 열리는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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