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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본부장 "한국은 일본과 달라"…한미 무역 협상 돌파구 모색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9.19 11:22
수정2025.09.19 11:52

[앵커]

한미 무역 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늘(19일) 귀국했습니다.



귀국 직후 어떤 메시지를 전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먼저, 이번 방미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무역대표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났는데요.



지난 7월 양국이 관세 인하와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합의했지만, 세부 이행 방안과 수익 배분 문제로 협상이 교착된 상태인데요.

특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우리나라를 거론하며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우리나라를 압박하는 상황인데요.

여 본부장은 "미국 측에 한국은 산업 구조와 교역 상황에서 일본과 다른 점이 많다"며 "단순히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저희는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는 부분을 여러 가지 객관적인 자료와 분석을 통해 저희가 제시를 하고 최대한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 "자동차 관세 문제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최근 현장에서 불거진 비자 문제도 논의가 됐습니까?

[기자]

여 본부장은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합작공장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대거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측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도 사안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비자 문제를 조속히 풀기 위해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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