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은행까지 털릴라…은행들 '중대결단'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9.19 11:22
수정2025.09.19 13:37
[앵커]
이렇게 해킹 사고가 업권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와중에, 만약 해킹된다면 가장 위험한 곳은 어딜까 생각해 본다면 역시 은행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금융권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은행들 곳곳에서 비대면 대출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한승 기자, 비대면 대출을 아예 받지 않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인터넷뱅킹으로 신청하는 대출만 중단했고, 가장 많이 쓰는 비대면 채널인 은행 앱을 통한 대출 신청은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늘(19일) 부로 인터넷뱅킹에서의 개인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예금담보대출, 직장인대출 등 7개 상품 판매가 중단됐는데, 주택담보대출은 앱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인터넷뱅킹에서의 대출 취급은 사실상 종료된 셈입니다.
판매 중단 이유는 인터넷뱅킹에서 '명의도용방지시스템'을 적용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비대면 대출 신청 과정에서 명의를 도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신분증 위변조 판별 시스템이나 안면 인식, 영상 통화 등이 가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뱅킹의 경우 카메라가 없는 데스크탑에서 이용할 수도 있어 명의도용에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어서 중단에 이르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른 은행도 조치가 된 건가요?
[기자]
신한은행이 이미 7월 1일부터 개인인터넷뱅킹과 슈퍼 SOL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규 취급을 완전히 종료한 바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명의도용 방지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국민은행은 이용자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지난 2023년 9월 인터넷뱅킹 대출을 종료했고, 농협·하나은행은 인터넷뱅킹으로 각각 대출 신청과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까지 은행권에 본인인증을 강화하라고 권고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을 발표했는데요.
은행권이 판매 채널을 줄여가면서까지 대응하고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는 해킹 수법에 보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이렇게 해킹 사고가 업권을 가리지 않고 터지는 와중에, 만약 해킹된다면 가장 위험한 곳은 어딜까 생각해 본다면 역시 은행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금융권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은행들 곳곳에서 비대면 대출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한승 기자, 비대면 대출을 아예 받지 않는 건가요?
[기자]
아닙니다.
인터넷뱅킹으로 신청하는 대출만 중단했고, 가장 많이 쓰는 비대면 채널인 은행 앱을 통한 대출 신청은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오늘(19일) 부로 인터넷뱅킹에서의 개인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예금담보대출, 직장인대출 등 7개 상품 판매가 중단됐는데, 주택담보대출은 앱으로만 취급하고 있어 인터넷뱅킹에서의 대출 취급은 사실상 종료된 셈입니다.
판매 중단 이유는 인터넷뱅킹에서 '명의도용방지시스템'을 적용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비대면 대출 신청 과정에서 명의를 도용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신분증 위변조 판별 시스템이나 안면 인식, 영상 통화 등이 가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뱅킹의 경우 카메라가 없는 데스크탑에서 이용할 수도 있어 명의도용에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어서 중단에 이르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다른 은행도 조치가 된 건가요?
[기자]
신한은행이 이미 7월 1일부터 개인인터넷뱅킹과 슈퍼 SOL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규 취급을 완전히 종료한 바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명의도용 방지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국민은행은 이용자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지난 2023년 9월 인터넷뱅킹 대출을 종료했고, 농협·하나은행은 인터넷뱅킹으로 각각 대출 신청과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까지 은행권에 본인인증을 강화하라고 권고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을 발표했는데요.
은행권이 판매 채널을 줄여가면서까지 대응하고 있지만, 빠르게 진화하는 해킹 수법에 보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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