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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1천건…한주전보다 3만3천건↓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19 10:20
수정2025.09.19 10:20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3만3천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직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6만4천건)가 2021년 10월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미국의 고용 사정이 빠르게 냉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31일∼9월 6일 주간 192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7천건 감소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여파로 미국 고용시장의 하강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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