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성공한 개미됐네…넉달간 1160만원 벌었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9.19 09:57
수정2025.09.19 17:24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 투자했던 ETF(상장지수펀드)의 투자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4개월 간 2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동안 총 1억원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겠다면서 4000만원 상당의 ETF를 직접 매입하고 매월 100만원씩 5년간 투자할 것을 약속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의 진정성을 강조한 셈인데 오늘 종가 기준으로 이 대통령의 ETF 평가이익은 1160만원으로 26.4% 수익이 발생했다"며 "코스피에서만 30% 이상 오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ETF에 각각 20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으며 코스피200 ETF에 지난 5~8월 4개월간 400만원의 적립식 투자를 통해 총 440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는 25%, 코스닥 지수는 14% 상승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8.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