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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맥심가옥' 들러볼까…동서식품, 26일까지 한옥 팝업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9.19 09:38
수정2025.09.19 09:43

[동서식품 팝업스토어 '맥심가옥'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한국 문화를 담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팝업스토어 '맥심가옥'을 오픈했습니다.

‘맥심가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경북 경주에서 운영된다고 동서식품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슬로건 아래 고즈넉한 한옥 공간 속에서 전통적 정취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문객은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공간에서 맥심 커피와 체험을 통해 한국적인 환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인 ‘환대문’을 지나면 안내소 역할을 하는 ‘어서오소’에서 맥심가옥 소개 책자와 시음용 컵이 제공됩니다. 시음 공간인 ‘맛있당’에서는 맥심 커피믹스와 ‘호박달당’, ‘맥심오릉’, ‘색동저고리’,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화이트골드 쑥 라떼’ 등 맥심 커피믹스로 만든 스페셜 메뉴와 ‘화롯불 브루잉 커피’ 같은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맥심 제품을 맞히는 가배 기미상궁 이벤트, 미니 맷돌 그라인딩 체험 등도 진행됩니다.

체험 공간 ‘행복하당’에서는 행복 머그컵 키링과 민화부채,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생활한복 스냅 촬영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야외 이벤트 공간인 ‘가배뜰’에서는 커피믹스 스틱 모양의 윷으로 진행되는 윷놀이를 즐길 수 있고, 맥심 커피 제품을 얻을 수 있는 ‘보부상을 이겨라’ 미션 등 각종 미니 게임도 진행됩니다.

‘맥심이당’에서는 맥심 브랜드 히스토리와 국내 커피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맥심가옥 스페셜 패키지와 각종 굿즈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전국 각 지역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 제주 ‘모카다방’을 비롯해 서울 성수동 ‘모카책방(2016)’, 부산 해운대 ‘모카사진관(2017)’, 전주 ‘모카우체국(2018)’, 서울 합정동 ‘모카라디오(2019)’, 전북 군산 ‘맥심골목(2024)’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운영된 팝업스토어에는 4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10월 17월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한 ‘맥심골목’은 한 달간 약 12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맥심골목’은 골목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로컬 상점 5곳을 포함한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동서식품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2018년 진행한 ‘모카우체국’은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에게 손 편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서울 합정동에서 문을 연 ‘모카라디오’는 실제 라디오 방송국과 같이 팝업스토어 내 모카 DJ에게 사연과 음악을 신청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2개월의 운영기간 총 11만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을 더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여러 가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맥심가옥 앞마당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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