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사례 추가 확인…피해자 총 362명"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9.18 17:49
수정2025.09.19 10:04
[앵커]
어제(17일) 용의자들이 잡힌 KT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T도 오늘(1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피해 금액과 유출된 개인정보가 기존 발표보다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나 기자,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얼마나 더 늘었나요?
[기자]
KT는 무단 소액결제 관련 피해 고객이 당초보다 늘고 피해 금액도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구재형 /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 현재 기준으로 피해 고객은 362명으로 84명 증가했고 피해 금액은 2억 4천만 원으로 7천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불법 초소형 기지국 아이디 2개를 추가로 확인했다며 지난 1차 발표 때 드러난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불법 펨토셀을 통해 2만 명이 수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기지국 아이디를 통해 가입자식별정보(IMSI) 뿐 아니라 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가 유출된 정황도 발견됐는데요.
다만 KT 측은 "인증키가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우려는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KT가 무료 유심 교체뿐만 아니라 다른 보상안도 제시했다고요?
[기자]
KT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휴대전화 통신기기 사용과 연계해 발생하는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을 3년 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는 해지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고객 입장에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중국 국적 남성 2명은 구속됐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4일 KT와 LG유플러스 대표이사(CEO)와 이통 3사 보안책임자를 증인으로 불러 통신사 해킹 논란을 질의할 방침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어제(17일) 용의자들이 잡힌 KT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T도 오늘(1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피해 금액과 유출된 개인정보가 기존 발표보다 더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한나 기자,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가 얼마나 더 늘었나요?
[기자]
KT는 무단 소액결제 관련 피해 고객이 당초보다 늘고 피해 금액도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구재형 /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 : 현재 기준으로 피해 고객은 362명으로 84명 증가했고 피해 금액은 2억 4천만 원으로 7천만 원 증가하였습니다.]
아울러 불법 초소형 기지국 아이디 2개를 추가로 확인했다며 지난 1차 발표 때 드러난 2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불법 펨토셀을 통해 2만 명이 수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기지국 아이디를 통해 가입자식별정보(IMSI) 뿐 아니라 단말기식별번호(IMEI)와 휴대폰 번호가 유출된 정황도 발견됐는데요.
다만 KT 측은 "인증키가 유출되지 않은 만큼 복제폰 우려는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앵커]
KT가 무료 유심 교체뿐만 아니라 다른 보상안도 제시했다고요?
[기자]
KT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휴대전화 통신기기 사용과 연계해 발생하는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을 3년 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는 해지 위약금 면제에 대해선 "고객 입장에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중국 국적 남성 2명은 구속됐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4일 KT와 LG유플러스 대표이사(CEO)와 이통 3사 보안책임자를 증인으로 불러 통신사 해킹 논란을 질의할 방침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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