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털렸나…툭하면 해킹에 불안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9.18 17:49
수정2025.09.19 10:05
[앵커]
올 들어 발생한 이런 해킹 등 금융사고 피해 규모가 벌써 작년 한 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믿고 거래할 수 있나 하는 소비자들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금융권에선 SGI서울보증, 웰컴금융, 이번 롯데카드까지 대형 보안 사고가 연달아 터졌습니다.
내부통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은행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시중은행 7곳에서 올 들어 7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51건, 피해금액은 1746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한 해 발생한 38건, 1218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은행 직원 등의 횡령, 유용, 사기 등을 합친 사고 금액입니다.
최근 5년으로 넓혀보면 은행권 금융사고 피해액은 2020년 53억 원, 2022년 897억 원에서 지난해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은행권은 올해 1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따져 묻는 '책무구조도'가 시행됐지만 금융사고 피해액은 더 늘었습니다.
소비자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가 실질적인 내부통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절대 보안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투자라고 봐도 될 정도로 기업에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은행이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되는데 내부통제나 내부감시가 소홀하다…]
다음 달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금융 사고가 터진 회사들의 내부통제 부실을 두고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올 들어 발생한 이런 해킹 등 금융사고 피해 규모가 벌써 작년 한 해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믿고 거래할 수 있나 하는 소비자들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금융권에선 SGI서울보증, 웰컴금융, 이번 롯데카드까지 대형 보안 사고가 연달아 터졌습니다.
내부통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은행권도 예외는 아닙니다.
시중은행 7곳에서 올 들어 7월까지 발생한 금융사고는 51건, 피해금액은 1746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한 해 발생한 38건, 1218억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은행 직원 등의 횡령, 유용, 사기 등을 합친 사고 금액입니다.
최근 5년으로 넓혀보면 은행권 금융사고 피해액은 2020년 53억 원, 2022년 897억 원에서 지난해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2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은행권은 올해 1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따져 묻는 '책무구조도'가 시행됐지만 금융사고 피해액은 더 늘었습니다.
소비자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사가 실질적인 내부통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절대 보안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투자라고 봐도 될 정도로 기업에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은행이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되는데 내부통제나 내부감시가 소홀하다…]
다음 달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금융 사고가 터진 회사들의 내부통제 부실을 두고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금융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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