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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차, 갓무직 7200명 뽑는다'…이 회사 채용 소식에 들썩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9.18 15:42
수정2025.09.18 17:52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총 7천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 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현대차그룹의 청년 신규 채용은 전동화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됩니다. 신규 차종 개발, 품질·안전 관리 강화, 글로벌 사업 다각화,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인원도 확충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청년 인턴십 및 산학협력 등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이 사전 직무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쌓고,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십 규모를 대폭 확대합니다.

현재 4백여 명 수준으로 운영 중인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규모를 2026년 8백여 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우수 인재의 경우 적극 채용할 방침입니다.

그룹 사업과 연계된 산학협력도 지속합니다.



현재 국내 7개 대학에서 약 2백여 명의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전제 연구장학생 선발 및 대학 내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SDV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과정도 지속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프로그램은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550명의 청년 인재들이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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