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축제 안내 도와주는 '축집사' 서비스 시작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9.18 12:25
수정2025.09.18 13:15
[한국관광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관람객이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축집사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디지털 서비스입니다.
축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과 주변 도로 혼잡도 증가, 음식 결제 시스템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활용됩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지도를 통해 축제 부스 위치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와 시간별로 달라지는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또 인공지능(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보통·복잡·혼잡·위험)로 나눠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기합니다.
주차 혼잡도 정보를 이용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축제 먹거리 부스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한 번에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아울러 휠체어 대여소, 장애인화장실과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축집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9월 26∼28일),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 31일∼11월 2일)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광식 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축집사를 통해 문화관광축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역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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