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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0.25%p 인하…올해 2회 추가 인하 시사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9.18 11:26
수정2025.09.18 11:39

[앵커] 

미국의 금리 상황 보겠습니다. 

이번 달 금리 인하 자체는 시장에서 일찌감치 확실시하는 분위기였고, 문제는 그다음이었죠. 

연준의 이후 금리 전망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일단 9월 금리 인하는 이뤄졌네요? 

[기자] 

미국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차례 연속 유지한 끝에 9개월 만에 인하 결정이 나왔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연 4%~4.25%가 됐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한 12명의 연준위원들 가운데 11명이 0.25% 포인트 인하를 지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신임 연준 이사만 0.5% 포인트 인하를 지지했습니다. 

연준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기준금리 예상치 중간값을 3.6%로 제시했는데요. 

오는 10월과 12월 두 차례 남은 FOMC 회의에서 각각 0.25% 포인트 금리를 내릴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전체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연내 최소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12명이었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를 혼조세로 만들었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어땠습니까? 

[기자]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고용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금리 인하가 "위험 관리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이것을 위험 관리 차원의 금리인하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몇 달 전에 예상했던 것만큼 높이 오르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전가되는 속도와 정도가 예상보다 더 느리고 작았습니다.]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연준의 양대 책무 가운데 당장은 고용시장 악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 따라서 본격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의 흐름이 나쁘지 않지만, 관세 영향은 내년까지 누적될 수 있다며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1.6%로 올려 잡으면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전망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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