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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분다' LG전자, 50세 이상 희망퇴직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17 18:26
수정2025.09.18 10:50

[여의도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LG전자가 전 사업부에서 만 50세 이상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중국발 저가 공세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 사업뿐 아니라 전체 영업이익 감소 등이 우려되면서 전사 차원에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희망퇴직을 운영합니다. 법정 퇴직금 외 근속 및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치의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HS사업본부(생활가전), MS사업본부(TV), VS사업본부(전장), ES사업본부(공조) 등 전체 사업본부입니다. 

LG전자는 앞서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에서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조직 슬림화에 나섰습니다 . MS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유일하게 영업손실(1천9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전자 영업이익이 2조6천834억원으로 작년(3조4천197억원)보다 약 2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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