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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0세 이상 희망퇴직…전 사업부로 확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9.17 17:55
수정2025.09.18 07:31


LG전자가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에서 진행된 희망퇴직을 생활가전·전장·에코솔루션 등 전체 사업본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부장급 이하 직원과 낮은 인사평가를 받은 저성과자입니다.

LG전자는 이들에게 최대 3년치 연봉과 2년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LG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내부 수요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라며 "비용 절감보다는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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