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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서울 분양가 '무려'?…이러니 탈서울, 경기도로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9.17 15:50
수정2025.09.17 15:51


서울 민간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4684만3000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공표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587만2000원, 3.3㎡(평) 기준 1941만2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당 분양가는 전월(1974만2000원) 대비 1.67% 하락했으나 지난해 8월(1878만3000원)보다는 3.34% 올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2915만원으로 지난 7월(2907만1000원)보다 0.27%, 전년 동월(2746만1000원) 대비 6.15%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8월말 기준 평당 4648만3000원으로 전월(4543만8000원) 대비 3.09%, 전년 동월(4311만7000원) 대비 8.64%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4720만7000원)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특히 지난달 분양가 상승에는 송파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잠실 르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실 르엘'은 219가구를 일반분양했으며 평당 분양가는 6104만원이었습니다. 



경기도의 평당 분양가는 2241만7000원, 인천의 경우 평당 1819만2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역시·세종시의 경우 지난 7월보다 0.52% 오른 2076만7000원, 기타 지방은 9.5% 하락한 1607만6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부담에 탈서울 행렬이 가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올해(1~7월) 서울 전출 인구 28만406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만6636명(58.66%)은 경기도에 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2만8710명(10.11%)을 기록한 인천의 5.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서울에서 경기로의 순이동자 수는 2만949명에 달해 인천의 순이동자 수(7514명)보다 2.8배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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