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협상 9월 넘길 수 있다"…김정관 "美와 밀당 중"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9.17 11:22
수정2025.09.17 11:48
[앵커]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먼저 한미 협상 상황을 김동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월 중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합의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상이 교착 국면에 있다가 이제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다"라면서 "양측이 서로 불합리, 불공정 내용을 주고받으면서 협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UN 총회엔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참석하는 UN 총회에서 관세협상 관련 합의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선을 그은 겁니다.
다만 김 장관은 "인도나 스위스, 중국처럼 관세가 높아지진 않았다"라면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앞서 한미 관세협상은 지난 7월 말 타결됐지만, 한국이 약속한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지 않는 것은 미국 측이 제시한 것이 현재 우리 정부로서는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것인가. 그걸 협상에 초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선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3천500억 달러 모두 미국이 가져가는 구조는 결코 아니"라면서 "마스가 1천500억 달러 사업처럼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김 장관은 "미국과의 관계를 지금 어떻게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이라면서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협상을 위해 미국을 찾았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않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먼저 한미 협상 상황을 김동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월 중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 최종 합의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협상이 교착 국면에 있다가 이제 밀고 당기는 과정에 있다"라면서 "양측이 서로 불합리, 불공정 내용을 주고받으면서 협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UN 총회엔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참석하는 UN 총회에서 관세협상 관련 합의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선을 그은 겁니다.
다만 김 장관은 "인도나 스위스, 중국처럼 관세가 높아지진 않았다"라면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앞서 한미 관세협상은 지난 7월 말 타결됐지만, 한국이 약속한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등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지 않는 것은 미국 측이 제시한 것이 현재 우리 정부로서는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낼 것인가. 그걸 협상에 초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선 '유동적인 상황'이라면서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3천500억 달러 모두 미국이 가져가는 구조는 결코 아니"라면서 "마스가 1천500억 달러 사업처럼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김 장관은 "미국과의 관계를 지금 어떻게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판단"이라면서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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