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배추 여기선 '특가'…절임배추 내일부터 예약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9.17 09:31
수정2025.09.17 09:35
[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김장 수요를 위한 절임배추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연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4천 박스 한정 기획으로, 국내산 절임배추 10kg 박스 기준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5천원 할인된 2만 7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마트는 10월 중순 이후 겨울 김장 수요에 맞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한 번만 진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명절 전 특별 사전예약 행사를 추가 기획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이마트 앱 내 '오더픽' 서비스가 처음으로 도입돼 고객들이 오픈런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고, 26일과 27 양일간 각 2천 박스 한정 물량으로 매장에 방문해 픽업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6개월 전부터 사전 대량 물량을 기획하고 산지 직거래를 통해 최저가 수준으로 사전예약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은 강원 영월과 경북 영양·문경 지역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여름 배추들로 10kg 1박스 당 4~8포기 내외 절임배추가 들어갑니다. 평균 5포기 내외로 계산했을 때 포기당 5천560원 수준으로,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도 저렴한 가격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aTKAMIS 소매가격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는 6천336원으로, 절임 작업을 진행했음에도 일반 배추 소매가보다 10% 이상 저렴합니다.
절임배추 외에 간편한 김장을 위한 시원하고 깔끔한 중부식 '김치양념(4kg)' 역시 같은 기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5천원 할인된 3만 4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긴 명절 연휴를 앞두고 새로 김치를 담그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특별 기획하였다"며 "고객들이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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