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기차표 예매 ‘먹통’…'집에 어떻게 가라고'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17 09:04
수정2025.09.17 09:48
[코레일 예매 웹사이트. (자료=코레일 홈페이지)]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오늘(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공식 앱과 웹사이트에 접속이 폭주하면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온라인 예매가 시작됐으나,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앱과 웹사이트에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떠 있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한 이용자는 "예전에는 접속을 하면 대기자 수가 표시되고, 먼저 접속한 이용자의 제한 시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접속할 수 있었는데 오늘은 아예 대기 번호조차 뜨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은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2주 연기,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상사고 관련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열차운행 조정이 필요해 예매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5~16일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위해 예매가 진행됐고 17~18일은 모든 국민이 대상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조치 후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역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는 정상 발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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