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로 퇴근하고 치킨 사올까…BBQ, 선착장 매장 오픈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9.17 08:29
수정2025.09.17 08:41
[BBQ 한강버스 매장 오픈 (사진=제네시스BBQ 제공)]
서울 한강을 오가는 한강버스의 선착장에서 BBQ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제너시스BBQ는 오는 18일 정식 운항에 들어가는 한강버스의 주요 선착장 5곳에 매장 오픈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BBQ는 지난 7월 잠실과 여의도 선착장에 첫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뚝섬과 압구정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이달 들어 망원 선착장 매장까지 오픈하며 한강버스 운행 시점에 맞춰 모두 5개 매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각 매장은 모두 선착장 2층에 약 170㎡, 50석 규모의 동일한 크기와 콘셉트로 조성됐습니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황금올리브치킨 양념 등 치킨류 6종과 감자튀김, 떡볶이 등 사이드 메뉴 11종, 페퍼로니 시카고 피자 등 총 2종의 피자 등이 판매됩니다. 음료와 치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인 ‘뻥치’를 비롯해 치킨·사이드·피자가 함께 구성된 세트 메뉴도 마련됐습니다.
고객들은 매장 내부에서 한강뷰를 감상하며 취식할 수 있다고 BBQ는 설명했습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총 7개 선착장을 따라 운영됩니다. BBQ는 한강버스 정식 운행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매장으로 유입돼 매출 증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BBQ 관계자는 “한강버스가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는데 발맞춰 K-푸드를 대표하는 BBQ가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교통과 관광 인프라가 결합된 새로운 외식 모델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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