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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도지은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5위는 QQQ ETF입니다.

매수 금액이 매도보다 조금 더 많았는데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3, 4위는 역시 테슬라가 차지했습니다.

머스크 CEO가 자사주를 10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4천억 원어치 사들였죠.

역대 최대 규모 매입에 주가도 급등했지만, 일주일 사이 서학개미들 사이에선 차익 실현 움직임이 더 우세해 매도 우위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 그리고 테슬라 레버리지 2배 ETF, TSLL이 나란히 이름 올렸습니다.

2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세 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반도체 업종에 훈풍이 불었지만, 고배율 상품이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매도 우위가 두드러졌습니다.

1위는 S&P500 ETF, SPY입니다.

최근 뉴욕증시 S&P500지수와 나스닥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 증시 전반에 대한 낙관론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매수세가 소폭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씨티그룹에 이어 UBS도 마이크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서버 DDR5와 HBM 수요가 여전히 강하고, 내년까지 장기 계약이 이어질 거란 분석인데요.

메모리 가격도 2025년 하반기부터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UBS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5달러에서 185달러로 높였습니다.

다음은 알파벳에 대한 씨티의 분석 내용입니다.

규제 환경이 명확해지면서 신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온라인 광고 시장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채택 확대가 기대됩니다.

씨티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에 대한 분석 내용입니다.

최근 가성비 세트메뉴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가맹점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밸류에이션 확대 여력도 제한적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번스타인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10달러에서 320달러로 보수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