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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프랑스 부채 문제 극복할 수 있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16 15:47
수정2025.09.16 15:54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자 프랑스중앙은행 총재 프랑수아 빌루아는 프랑스의 부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루아 총재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엥테르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장 부채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루아 총재는 "독일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북유럽 국가들도 성공했다"며 "장기적으로 프랑스가 유럽에 뒤처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12일 재정 위기 우려에 휩싸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피치는 최근 프랑수아바이루 전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으로 붕괴한 것은 "국내 정치의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했음을 보여준다"면서 정국 불안을 결정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또 피치는 프랑스 정부의 부채비율은 지속적인 재정적자를 반영하며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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