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日관광객 지갑 열린다…'1위 간편결제' 페이페이 이달 말 상륙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9.16 10:30
수정2025.09.16 11:30
일본 내 최대 스마트페이 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가 이달 말 국내에 도입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가 높아지면서 소비 금액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6일 업계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일본 페이페이는 지난 12일 페이페이의 한국 론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24일, 늦어도 다음 달 초 국내 주요 매장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광공사와 페이페이는 방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페이페이 서비스 및 결제 편의성 향상을 홍보하고, 페이페이 이용자 대상 한국 국내 소비확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와 야후 재팬이 2018년 출시한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입니다. 일본 내 가장 인기있는 디지털 결제 수단 중 하나로, 2023년 기준 5천5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페이페이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와도 연동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일본 내 페이페이 가맹점에서 환전 없이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겼던 방한 일본 관광객은 2023년부터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31만6천429명에서 2024년 말 322만4천79명으로 39.2% 증가했습니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 증가세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 5명 중 1명(18.2%)은 일본인이었습니다. 지난 7개월간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191만8천962명으로 지난해 전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83%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방한 일본인 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 경비는 지난 2022년부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2년 1인 평균 지출 경비는 1천532.3달러였는데 2024년에는 984.1달러까지 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페이페이의 국내 론칭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 금액도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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