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역대 최대 매입…주가는? [글로벌 뉴스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9.16 05:50
수정2025.09.16 07:24
[앵커]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주가가 또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확히 몇 주를, 얼마에 매입한 건가요?
[기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주당 372달러에서 396달러까지 여러 가격대에 걸쳐서 테슬라 주식 257만 주를 장내 거래로 매수했습니다.
총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884억 원 규모입니다.
머스크 CEO가 장내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한 건 2020년 2월 이후, 5년 7개월 만인데요.
CNBC 방송은 금액 기준으로 머스크 CEO의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뭔가요?
[기자]
네, 머스크 CEO가 배경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시장에선 CEO로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보여준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월가의 대표적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엄청난 신뢰의 신호이며, 머스크가 테슬라 인공지능 AI 베팅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이사회가 마련한 천문학적인 CEO 성과 보상안의 조건 달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테슬라 이사회는 오는 11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머스크 CEO에게 1조 달러, 우리 돈 1천390조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머스크 CEO가 이 보상을 모두 받으려면, 테슬라 시가총액을 2조 달러 규모로 끌어올린 다음 단계별 목표치를 거쳐 최종적으로 8조 5천억 달러까지 높여야 합니다.
머스크 CEO는 개인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주가 차트와 함께 "예언대로 테슬라 주가가 일주일간 69달러 올라 420달러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은데,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테슬라 주가는 간밤 3.5% 뛰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8개월 만에 400달러선을 회복했는데요.
전 거래일에 7%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는 간밤에도 장 중 한때는 7.5%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월가의 평균적인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20%가량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 대비 186배에 거래돼, S&P 500 기업 평균인 23배와 큰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단 현재로서는 낙관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려 가는 분위기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자동차 구매 시 할부 금리와 연계돼 판매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고요.
신사업인 로보택시의 사업 확대와 에너지저장 장치 사업 분야의 성장세 등도 주가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00달러, 스티펠도 440달러로 높게 잡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 행보가 여전히 리스크로 꼽히는데요.
머스크 CEO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반이민 극우 집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영국의 정권 교체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 주식을 대거 사들이면서 주가가 또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했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확히 몇 주를, 얼마에 매입한 건가요?
[기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주당 372달러에서 396달러까지 여러 가격대에 걸쳐서 테슬라 주식 257만 주를 장내 거래로 매수했습니다.
총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884억 원 규모입니다.
머스크 CEO가 장내에서 테슬라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한 건 2020년 2월 이후, 5년 7개월 만인데요.
CNBC 방송은 금액 기준으로 머스크 CEO의 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뭔가요?
[기자]
네, 머스크 CEO가 배경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시장에선 CEO로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보여준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월가의 대표적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엄청난 신뢰의 신호이며, 머스크가 테슬라 인공지능 AI 베팅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이사회가 마련한 천문학적인 CEO 성과 보상안의 조건 달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테슬라 이사회는 오는 11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머스크 CEO에게 1조 달러, 우리 돈 1천390조 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을 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머스크 CEO가 이 보상을 모두 받으려면, 테슬라 시가총액을 2조 달러 규모로 끌어올린 다음 단계별 목표치를 거쳐 최종적으로 8조 5천억 달러까지 높여야 합니다.
머스크 CEO는 개인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주가 차트와 함께 "예언대로 테슬라 주가가 일주일간 69달러 올라 420달러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최근 주가 흐름이 좋은데,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테슬라 주가는 간밤 3.5% 뛰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8개월 만에 400달러선을 회복했는데요.
전 거래일에 7% 넘게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는 간밤에도 장 중 한때는 7.5%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월가의 평균적인 테슬라의 목표 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20%가량 낮게 형성돼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 대비 186배에 거래돼, S&P 500 기업 평균인 23배와 큰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단 현재로서는 낙관적인 전망에 무게가 실려 가는 분위기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자동차 구매 시 할부 금리와 연계돼 판매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고요.
신사업인 로보택시의 사업 확대와 에너지저장 장치 사업 분야의 성장세 등도 주가 전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500달러, 스티펠도 440달러로 높게 잡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 행보가 여전히 리스크로 꼽히는데요.
머스크 CEO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반이민 극우 집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영국의 정권 교체에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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