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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 참석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또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임명도 이뤄지면서 이 대통령 취임 100여일 만에 1기 내각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교육부·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이진숙·강선우 전 후보가 낙마하면서 다른 부처 장관들과 비교해 임명이 늦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잘 부탁드린다. 축하한다"고 인사한 뒤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데리고 참석한 원 장관에게 "어머니와 똑같이 생기셔서 누가 봐도 알겠다"고 농담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과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도 함께 위촉장을 받았습니다.

수여식이 끝난 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별도 장소에서 환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