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야경' 보면서 퇴근해볼까?…한강버스 18일 뱃고동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9.15 11:23
수정2025.09.15 14:05
[앵커]
초기 도입 계획이 밀리며 우려를 낳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버스'가 이번 주 정식 운항을 시작합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서울의 동서를 잇는 새로운 대중교통인데, 어떻게 운항되고 효과는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지수 기자, 자세한 운항 일정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 '한강버스'는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 11시 첫 차부터 정식 운항합니다.
마곡에서 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합니다.
초기에는 다소 운항 간격이 긴데요.
오전 11시부터 도착지 기준 오후 9시 37분까지 운항하고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합니다.
마곡~잠실까지 일반노선을 이용하면 약 127분이 소요되는데요.
시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 확대 운항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때부터 평일 운항시간이 늘어나고 출퇴근 급행 노선도 추가됩니다.
급행 노선을 이용하면 마곡~잠실도 8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출퇴근길 운항 간격 목표는 15분입니다.
시는 각 한강버스 선착장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근에 버스정류장 설치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했습니다.
편도 요금은 성인 3000원이고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는 불가능합니다.
[앵커]
그런데 적자를 면할 만큼 이용자가 있을지 의문인데요.
[기자]
한강버스가 이동시간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어 수요자가 충분할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이용객을 5천500명에서 6천 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초기 운항 기간 부족함이 있겠지만 연말까지 확대 운항되면 출퇴근 수요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호선도 혼잡성이 싫어서 급행이 아닌 일반 노선을 타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대체재가 아닌 또 하나의 보완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강버스는 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장의 치적을 위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초기 도입 계획이 밀리며 우려를 낳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버스'가 이번 주 정식 운항을 시작합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서울의 동서를 잇는 새로운 대중교통인데, 어떻게 운항되고 효과는 어떨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지수 기자, 자세한 운항 일정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시 '한강버스'는 이번 주 목요일인 18일 11시 첫 차부터 정식 운항합니다.
마곡에서 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까지 총 7개 선착장을 연결합니다.
초기에는 다소 운항 간격이 긴데요.
오전 11시부터 도착지 기준 오후 9시 37분까지 운항하고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4회 운항합니다.
마곡~잠실까지 일반노선을 이용하면 약 127분이 소요되는데요.
시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10일부터 확대 운항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때부터 평일 운항시간이 늘어나고 출퇴근 급행 노선도 추가됩니다.
급행 노선을 이용하면 마곡~잠실도 8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출퇴근길 운항 간격 목표는 15분입니다.
시는 각 한강버스 선착장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인근에 버스정류장 설치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했습니다.
편도 요금은 성인 3000원이고 5000원을 추가한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횟수 제한 없이 탈 수 있고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결제는 불가능합니다.
[앵커]
그런데 적자를 면할 만큼 이용자가 있을지 의문인데요.
[기자]
한강버스가 이동시간 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어 수요자가 충분할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이용객을 5천500명에서 6천 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의 1%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초기 운항 기간 부족함이 있겠지만 연말까지 확대 운항되면 출퇴근 수요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호선도 혼잡성이 싫어서 급행이 아닌 일반 노선을 타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대체재가 아닌 또 하나의 보완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강버스는 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시장의 치적을 위한 예산 낭비"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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