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치료비·치매 한 번에 보장…삼성화재, 신상품 '보험의 2치' 출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15 10:12
수정2025.09.15 10:12
삼성화재는 새로운 혁신 상품으로 중증치료비와 치매를 한 번에 보장하는 '보험의 2치'를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보험의 2치라는 상품명은 '보험의 이치(理致)'라는 본래 의미와 함께, 중증치료비와 치매 모두 보장하는 2개의 '치(治)'를 중의적으로 담았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연령대별 건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특정순환계질환) 치료비와 치매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하이브리드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고객이 선택한 연령(75세 또는 80세)에 따라 보장 비중이 달라지도록 설계해 보험료 부담을 기존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해당 담보는 75세 이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만원을, 75세 이후에는 중증질환 치료비 100만원과 치매진단비 1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인센티브형 보장입니다. 특정 연령 이후 매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0년간 '건강관리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와 중중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제공해 중증화 방지를 돕습니다.
이밖에 후견인·신탁제도 등 치매 관련 자산관리 상담, 치매 치료방식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매 위험도 유전자검사, 중증질환 관련 상담-예약 및 병원 동행 등 케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증치료비와 함께 다소 소외됐던 치매 보장까지 아우르며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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