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덕에 8월 수출 최대…대미 수출 12% 감소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9.15 10:09
수정2025.09.15 10:40
지난달 우리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에 힘입어 역대 8월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 줄어 상호관세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오늘(15일) '8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통해 우리 수출액이 직전 해 같은 달보다 1.2% 증가한 58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관세 여파에도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6.9% 급증했고, 승용차와 선박 수출도 각각 7%와 9.6% 확대됐습니다. 반면 석유제품이 5.2% 줄었고, 무선통신기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10% 넘게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상호관세가 적용된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 대중 수출액은 3% 감소했습니다. 유럽연합(-9.2%)과 일본(-5.3%)으로의 수출액도 전년 대비 축소됐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4.1% 감소한 51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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