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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국내증시 파죽지세로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가보지 않은 길로 들어섰습니다.

코스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400선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상승장의 결정적인 요인은 외국인 수급이었습니다.

애프터마켓도 그 상승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대부분 종목들 오른 가운데, 특히 강한 상승세 보였던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와 메모리 반등 전망이 맞물리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필두로 반도체 관련주들 상승이 두드러졌는데요.

대표적으로 하나머티리얼즈, 테스 등 두 자릿수 대 강세 보였습니다.

미국발 기술주 랠리 역시 도움을 주고 있고, 국내 정책 환경도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 기여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주도주로서 관련 종목들 반드시 체크하셔야 하는 구간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분위기 살펴보면, 애프터마켓에서도 삼성전자 2.59%, SK하이닉스는 무려 7% 넘는 급등세 나오면서 33만 원에 장 마쳤습니다.

이달 들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는 2조 2392억 원에 달하는데요.

참고로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41만 원까지 제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1.29%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60% 하락 마감했습니다.

확실히 매수심리가 대형 기술주에 쏠리면서 대형주와 소형주 간 오름폭 격차가 두 배가량 벌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으로 넘어가 봅니다.

알테오젠 4.23% 오르면서 49만 3천 원에 마감했는데요.

알테오젠이 머크와 개발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결정이 오는 23일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이 외에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도 1%대 강세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9일 연속 상승세 지속한 가운데, 이번 주 FOMC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 미리 확인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