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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청년층 대도시 집중, 지역 간 노동인구 불균형 키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14 14:14
수정2025.09.14 15:11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간 노동인구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대도시 집중을 완화하는 동시에 장년층의 중소도시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정종우 과장은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오늘(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론을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시군구 간 경제활동인구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활동인구 1만명 미만 시군구는 현재 0곳에서 2042년 15곳으로, 30만명 이상인 시군구는 18곳에서 21곳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연령별 인구집단의 다른 이동 양상이 지역 간 노동인구 불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청년층(20~34세)은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장년층(50~64세)은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이동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지역 거점도시 육성으로 청년층이 지방에서도 경제적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다면 현재의 지역 간 청년 인구이동 차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 장년 인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유인책 제공, 복지·의료 서비스 강화 등으로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이동을 장려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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