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올해 성장률 1.0% 전망"…경제 심리 회복에 0.3%p ↑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14 11:17
수정2025.09.14 12:05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0%로 높이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오늘(14일)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했던 0.7%에서 1.0%로 0.3%포인트(p)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경제 심리 회복으로 경기 전환 모멘텀이 만들어졌고, 수출도 생각보다 양호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9%로 제시했습니다. 추세로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3%, 하반기 1.5% 성장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정부 예산안을 기준으로 보면 적극적인 확장 재정이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반등하면서 정상 수준으로 회귀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올해 민간 소비 증가율을 1.3%, 내년 증가율을 1.7%로 예상했습니다. 소비심리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 여건 완화, 가계의 가처분 소득 증가로 소비 여력이 강화하면서 민간 소비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글로벌 교역 환경 악화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 1.8%에서 내년 1.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올해 -7.0%에서 내년 2.6%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노력 등으로 건설 수주가 개선되면서 건설투자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수출은 올해 -0.6%에서 내년 -1.0%로 감소세가 확대되는 한편, 수입 증가율은 올해 -1.8%에서 내년 1.1%로 증가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0%에서 내년 1.9%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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