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크기 금 1㎏이면 일본에서 집 산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9.12 16:17
수정2025.09.12 16:20
스마트폰 만한 크기의 금괴 1㎏ 값이면 일본에서 집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11일 골드만삭스의 금값 전망 보고서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일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독립성 훼손에 따라 미 국채 민간 보유량 1% 규모의 자금이 금으로 유입되면 금값은 트로이온스(약 31.1g)당 5000달러(약 696만5000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닛케이는 “1달러를 147엔으로 환산해 골드만삭스 전망치를 적용하면 금 1㎏의 가격은 2360만엔(약 2억2250만원)이 된다”며 “이는 동일본부동산유통기구의 8월 보고서에서 야마가타현 신축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인 2168만엔(약 2억440만원)을 웃도는 금액”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닛케이는“스마트폰 크기의 금괴로 집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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