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왜 이러나'…꼼수 가격인상에 '망신살'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9.12 11:25
수정2025.09.12 15:30
[앵커]
직접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11일) 농협 목우촌의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닭고기 크기를 줄였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어 교촌치킨도 순살의 중량을 줄이고 부위도 혼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대한 기자, 교촌도 치킨 중량을 줄였다고요?
[기자]
교촌은 어제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용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200g, 약 29% 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닭다리살만 쓰던 것을 앞으로 일부 닭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중량과 부위는 변동이 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중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사실상 40% 가격을 올린 셈입니다.
교촌은 이번 변동 사항에 대해 소비자 공지 등 별도의 안내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치킨업계에서 이처럼 '슈링크플레이션'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죠?
[기자]
올해 들어 bhc, 교촌 등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높여 받는 '이중가격제'가 치킨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크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도 지난달 21일부터 치킨에 쓰이는 닭고기의 호수를 기존 11호보다 약 100g 적은 10호로 변경했는데요.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용량을 줄이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고지 대상은 커피, 초콜릿류 등 가공식품과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 등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이에 치킨 등 외식업계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직접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11일) 농협 목우촌의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닭고기 크기를 줄였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어 교촌치킨도 순살의 중량을 줄이고 부위도 혼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대한 기자, 교촌도 치킨 중량을 줄였다고요?
[기자]
교촌은 어제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용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200g, 약 29% 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닭다리살만 쓰던 것을 앞으로 일부 닭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중량과 부위는 변동이 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데요, 중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사실상 40% 가격을 올린 셈입니다.
교촌은 이번 변동 사항에 대해 소비자 공지 등 별도의 안내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앵커]
치킨업계에서 이처럼 '슈링크플레이션' 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죠?
[기자]
올해 들어 bhc, 교촌 등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높여 받는 '이중가격제'가 치킨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감이 크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또래오래'도 지난달 21일부터 치킨에 쓰이는 닭고기의 호수를 기존 11호보다 약 100g 적은 10호로 변경했는데요.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용량을 줄이고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고지 대상은 커피, 초콜릿류 등 가공식품과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 등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이에 치킨 등 외식업계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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