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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가' 행진…뉴욕증시·금값 또 사상 최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12 11:25
수정2025.09.12 11:37

[앵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2일)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고 있는데요.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최고치 기록을 바꿨네요? 

[기자] 

코스피는 3374로 시작해 장중 3380선을 돌파하며 사흘 내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재는 338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39로 상승 출발한 이후 840선에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이 1조 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00억 원과 3700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BG 미국 기술주 영향에 SK하이닉스는 32만 원 위로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케데헌' 열풍에 라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관련 식품업계 주가도 동반 상승 중입니다. 

주식 교환으로 코오롱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되는 코오롱모빌리티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무단 소액결제로 피해자가 속출한 KT 주가는 이틀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11일)보다 1.8원 내린 1390원에 문을 연 뒤 1380원 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삼대지수 모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가 4년 만에 최대로 늘면서 금리인하가 확실시되자 다우 지수는 1.36% 급등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0.72%와 0.85% 상승해 최고치 기록을 갈았습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메가블록'에 대한 기대감에 테슬라는 6% 넘게 급등했습니다. 

어제 36% 폭등했던 오라클은 차익 매물로 오늘은 6% 넘게 급락했습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현지시간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3천686 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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