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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코스피, 4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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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11 15:18
수정2025.09.11 18:54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 분석실장

오늘(11일) 우리증시, 동반 상승 출발했는데요. 코스피는 어제(!0일)에 이어 오늘도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일부는 반납한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은 하락 전환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만회한 모습이었죠.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시장의 관심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었잖아요.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실 박승진 실장 모셨습니다. 



Q.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틀 연속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 같아요? 본격적인 논의는 국회로 넘어간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코스피, 4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 외국인·기관 2.5조 순매수, 증시 견인
-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주가 랠리 촉발


- AI 열풍 속 HBM·서버 D램 수요 급증
- 삼성·SK하이닉스 연일 신고가 경신
- 코리아 밸류업·상법 개정 정책 모멘텀
- 자사주 소각·배당 강화, 외국인 투자 촉진
- 달러·원 환율 안정, 외국인 자금 재유입
- 증시 사상 최고치 돌파, 오천피 기대 고조
- 연준 금리·환율·지정학 리스크 여전
- 정부 양도세 완화, 증시 신뢰 회복 불씨
- 외국인 하루 1.3조 매수, 증시 자금 폭발
- 코스피, 주요국 상반기 상승률 1위 기록
- 정책 불확실성 해소…투자심리 급반등
- 국민성장펀드 150조 확대, 전략산업 투자
- 증권업종 강세…대주주 기준 유지 수혜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 기대 고조
- 정기국회 증시부양 드라이브, 오천피 가속
- 글로벌 증시 랠리 합류, 한국도 최고치 행진
- 전문가 “연말 코스피 3550 가능성 열려”

Q. 실제로 외국인들이 하루에만 1조3800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SK하이닉스·삼성전자·HD현대일렉트릭 같은 AI 밸류체인 종목에 집중했더군요. 결국 한국 증시 상승의 동력도 ‘AI주’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까요?

- 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사상 최고 경신
- 9월 외국인 순매수 3조…랠리 선봉에 서다
- 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매수…투톱 부활
- SK하이닉스 1.6조 순매수…‘30만닉스’ 기대
- 엔비디아 수혜·HBM 출하 확대, 하이닉스 강세
- 외국인, 방산주 한화·로템 대거 사들였다
- HD현대일렉트릭, 유럽 수출 모멘텀에 순매수
-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감 재부상
- 증권가 “연말 코스피 3,500 돌파도 가능”
- 美 경기침체 우려…CPI·소매판매 지표 주목

Q. 그런데 한국 증시의 중요한 변수는 역시 미국이잖아요. 마침 8월 PPI가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요. 단순한 물가 둔화인지, 아니면 PPI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만큼 CPI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에도 영향을 줄 만한 흐름일까요?

- 美 8월 PPI 0.1%↓…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 전문가 전망 0.3%↑ 빗나간 물가 지표 충격
- 서비스 가격 0.2%↓…도매·소매 마진 급락
- 무역 서비스 지수 1.7%↓…2009년 이후 최저
- 기계·차량 도매 마진 3.9%↓, 경기 둔화 반영
- 전문·상업용 장비·화학제품 등 도매가 하락
- 근원 PPI 0.3%↑…전망치 부합하며 안정세
- 전년 대비 2.6%↑…예상 3.3% 크게 밑돌아
- PPI 하락, CPI 등 소비자물가 둔화 신호 주목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시장 안도 분위기

Q. 간밤 오라클 뉴스도 화제였어요? 주가가 하루 만에 40% 넘게 폭등하면서 33년 만에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CEO가 하루 만에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더라고요? 이런 오라클의 경쟁력,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오라클 주가 41% 폭등, 33년 만의 최대 상승
- 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오라클 주가 천정부지
- 오라클 시총 9.5천억 달러…1조달러 눈앞
- RPO 4,550억달러, 작년比 359% 폭증 기록
- 엘리슨, 하루 1,000억달러 불려 세계 최고 부자
- 머스크 제친 엘리슨…순자산 3,930억달러
- 포브스 “여전히 머스크 1위”…순위 논란도
- 월가 “역사적 실적”…AI 인프라 강자 입증
- 오라클, AI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 투자 주목
-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 오라클 선두 굳히기

Q. 사실 오라클 주식이 폭등하기 전, 오픈AI과 3,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계약 소식이 전해졌잖아요? 이번 계약이 ‘AI 시대의 전력 전쟁’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나오던데, 어떻게 보세요?

- 오픈AI와 오라클, 3,000억달러 초대형 계약
- 계약 규모 416조원…AI 데이터센터 사상 최대
- 2027년 본격 시행…AI 인프라 확장 신호탄
- 4.5GW 전력 소요…400만 가구 사용량 맞먹어
- AI 시대 ‘전력 전쟁’ 본격화 상징적 계약
- 오라클 주가 40% 폭등…33년 만 최대 상승
- 래리 엘리슨,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 오라클 CEO “6~8월 대형 계약 세 건 체결”
- 오라클, MS·구글·아마존과 AI 인프라 각축
- 글로벌 AI 경쟁 격화…초대형 투자 잇따른다

Q. 흥미로운 건 오라클이 오르자 브로드컴도 10% 가까이 급등했다는 점인데요. 브로드컴이 AI 서버 반도체 핵심 공급업체라지만, 오라클과 어떤 연결 고리 때문에 이렇게 동반 급등이 나타난 걸까요?

- 오라클 AI 수요 급증에 브로드컴 주가 10% 상승
- 오라클, 클라우드 전망 발표 후 AI주 동반 랠리
- 브로드컴, 오라클 AI 서버 핵심 칩 공급사 부상
- 오라클과 AI 인프라 협력 확대로 브로드컴 급등
- 오라클의 OpenAI 대형 계약 소식에 반도체주 강세
- 브로드컴·오픈AI 100억달러 AI칩 거래도 영향
-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반도체 수혜 기대
- 오라클, AI 클라우드 성장 발표에 시장 환호
- 브로드컴, 클라우드·AI 칩 매출 전망치 상향
- 오라클 영향, 브로드컴 등 AI 공급사 집중 부각
 
Q. 거시적으로는 9월 FOMC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죠. 다만 시장은 25bp냐, 50bp ‘빅컷’이냐를 두고 갈리는데… 지금 분위기라면 Fed가 정말 빅컷까지 갈 수 있다고 보세요?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짚어주신다면요.

- 9월 FOMC 금리 인하 확실시…시장 100% 전망
- 美 국채 ‘무위험 투자처’ 매력, 자금 쏠린다
- 국내 투자자 美 채권 보관액 30조원 돌파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 가격 상승세 뚜렷
- 美 노동시장 둔화…일자리 91만명 하향 조정
- 9월 금리 인하 확률 100%…25bp 92%·50bp 8%
- 연내 추가 2~3차례 금리 인하 전망도 확대
- 장기물 금리 반등에도 전문가 “매수 기회”
- 美 국채, 글로벌 포트폴리오 완충재로 부각
- 올해 남은 회의서도 금리 인하 가능성 주목
- 美 8월 PPI 0.1%↓…시장 예상 크게 하회
- 근원 PPI도 하락…물가 둔화 신호 주목
- 도매·소매 마진 급락…서비스 물가 끌어내려
- 기업, 관세에도 가격 전가 자제…수요 위축 우려
- 연내 금리 세차례 인하 전망…확률 더 높아져
- CPI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 달라질 듯
- 엔비디아 3.85%↑…애플 3%대 하락 마감
- 오라클, OpenAI 계약에 36% 폭등
- 시장, 11일 CPI 발표에 촉각 곤두세워

Q.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이 Fed 이사 지명안으로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는데요. 본회의 인준까지 되면 이번 FOMC부터 이사로 합류할 수 있다고 하는데…연준 정책에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 트럼프 측근 마이런, Fed 이사 인준 첫 관문 통과
- 공화당 전원 찬성·민주당 전원 반대 극명 대립
- 상원 본회의 통과 시 FOMC 즉시 합류 가능
- 마이런 임기 내년 1월까지…단기 강행 인사
- 민주당 “Fed 독립성 약화” 우려 목소리 고조
- 트럼프, 파월 압박 이어 Fed 영향력 확대 노려
- 리사 쿡 이사 해임 통보…법원은 제동 걸어
- 법원 “사기 혐의, 이사 취임 전 일”…해임 불가
- 행정부·법원 충돌…쿡 이사직 공방 장기화 전망
- 트럼프 Fed 장악 시도…통화정책 파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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