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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美 함정정비협약 추진 속도…이번달 현장실사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9.11 14:52
수정2025.09.11 14:52


SK오션플랜트가 미 해군과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MSRA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한 SK오션플랜트는 지난달 중순 MSRA에 필요한 서류 제출을 마쳤습니다.

이달 말에는 미 해군 측 현장실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 해군은 현장실사 이후 서류 등을 종합 심사해 협약 체결 여부를 결정합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르면 올해 안에도 협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부터 선박 수리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다양한 초대형 선종을 비롯해 매년 30여척에 대한 선박 수리를 수행해오면서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수준의 자사 사업장 인프라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제3사업장의 경우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연계·활용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라고 SK오션플랜트는 설명합니다.

제3사업장은 157만㎡ 규모(안벽 1.68㎞)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구축함 등 대형 함정도 계류할 수 있는 15m 이상의 깊은 수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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