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연기금, 낮은 국내주식 비중 이해 안 돼" 문제 제기
SBS Biz 김날해
입력2025.09.11 12:27
수정2025.09.11 14:14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연기금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낮은 이유에 관한 설명은 이해가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연기금의 투자 전략에 직접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신호로,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식 투자 비중 확대 요구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국내 연기금은 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낮고 외국 주식만 잔뜩 사는지 물어봤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0년 후엔 저출생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때문에 연금의 지출이 많아지면서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그때 국내 주식이 폭락하게 된다’고 한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그럴듯한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30년 후 주가가 오른 상태인데 주식을 안 가지고 있으면 손해 아닌가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설명은 이해가 안 되고, 국내 연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이 낮은 것은 시장에 대한 불신 때문인 것 같다”며 “불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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