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찬진 금감원장, 내일 노조 만난다…조직개편 첫 입장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9.11 12:18
수정2025.09.11 14:13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원과 직원들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 로비에서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고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내일(12일) 금융 감독 체계 개편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금융감독원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이 원장과 조직 개편 관련 소통을 위한 면담이 내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정보섭 금감원 노조 위원장 직무대행과 윤태완 금감원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합니다.
정 직무대행은 "직원들이 조직 개편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원장님께서도 한목소리를 내셨으면 한다"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묻고, 직원들 생각도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주말 정부 조직 개편안이 확정된 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습니다. 노조를 포함해 금감원 직원들과 공식 석상에서 소통한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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