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Z 맛집 '치폴레' 한국에 온다…SPC, 韓·싱가포르 독점 운영권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9.11 10:27
수정2025.09.11 12:30
그룹의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가 치폴레와 합작해 'S&C Restaurants Holdings Pte. Ltd.' 법인을 설립하고, 이 법인이 한국과 싱가포르의 치폴레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 중 서울과 싱가포르에 1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에 이어 미국의 또 다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쉐이크쉑은 국내에 3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사업권을 확보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사 등에 14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치폴레는 부리토와 부리토 볼, 타코와 퀘사디아 등 각종 멕시코 요리를 판매하는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로, 미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 3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06년 뉴욕 증시에 상장해 2011년 S&P500에도 편입됐습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미식 수준이 높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고객에게 세계적인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신선하고 건강한 치폴레의 맛을 현지 그대로 구현해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와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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