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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 행렬에 환율 하락…1386.6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9.10 16:00
수정2025.09.10 16:13

[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48p(1.67%) 오른 3,314.53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8p(0.99%) 오른 833.00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3원 내린 1,386.6원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영향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3원 하락한 1386.6원을 나타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389.6원에서 출발한 직후 1390.3원을 찍었다가 하락으로 방향을 바꿔 한때 1385.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날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3305.21, 2021년 7월 6일)를 넘어섰으며, 장중에는 3319.14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7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9% 오른 97.730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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