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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317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9.10 14:48
수정2025.09.10 15:05

[앵커]

코스피가 장중 3,317을 넘어 4년 전의 역대 최고치를 뚫었습니다.



미국 증시 훈풍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현재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4년 2개월 만에 3천300선을 넘어 장중 331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도 830선을 넘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2조 1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천억 원과 8천9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차익매물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에 달러가 강세를 띠며 달러-원 환율은 1380원 후반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인데요.

니케이지수는 323포인트 오른 4만 3781에 거래되고, 항셍지수도 312포인트 오른 2만 625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증시를 이끌고 있는 종목들이 뭡니까?

[기자]

SK하이닉스가 5% 넘게 상승해 다시 30만닉스에 올라섰고, 삼성전자도 1.5% 이상 올랐습니다.

타이완 전시회에서 AI반도체용 신규 장비 2종을 공개한 한미반도체와 창사 후 첫 자사주를 소각하는 DB하이텍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내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에 증권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KT소액결제 피해 후 보안주들도 급등했습니다.

AI 바이오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150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지만 아직 관련 대표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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