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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푸드트럭 타고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시작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9.10 14:04
수정2025.09.10 14:06

KB금융그룹이 내일(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예방 교육은 농식품부에서 진행해 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에서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KB금융은 푸드트럭과 함께 교육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합니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사례를 현장설명·시연 중심으로 알리고 확인·신고 요령을 안내하여, 농촌 어르신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촌의 환경을 고려해 푸드트럭과 함께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갈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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