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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장 글로벌, K콘텐츠 인기에 월 이용자 100만명 돌파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9.10 09:54
수정2025.09.10 10:09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번장 글로벌'이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번장 글로벌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으며, 거래 건수 또한 345% 급증했습니다.

번장 글로벌은 전 세계 팬덤이 열광하는 K-문화의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최근 오픈런 대란을 일으킨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이른바 '뮷즈(Museum과 goods의 합성어)'의 해외 구매 허들을 낮추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번개장터 직원들이 직접 뮷즈 제작 공방과 접촉, 판매 채널을 구축해 한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직생산된 수공예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번개장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굿즈로 인기를 모은 천연 자개 스티커, 민화오복세트 등 아이템들을 발굴해 오는 15일 오픈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번개장터는 글로벌 K-컬처 팬덤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장 글로벌의 월간 활성 이용자 100만 명 돌파는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리커머스'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국경 없는 중고 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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